장애인 기능 대회 ‘2연패’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열린 대구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복지지원과 장애인행정도우미로 근무하는 최진성(36·시각장애 6급) 씨가 컴퓨터 수리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자기기 등 18개 종목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최 씨는 같은 분야에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지형 복지지원과장은 “최 씨는 시각장애 6급의 장애인이지만 신체 건강한 분들보다 더 성실한 자세로 근무해 직원들 사이에서도 아주 인기가 좋다”며 “이번 수상으로 하반기 전국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한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득한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3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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