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후 1시부터 달서구청 로비 및 대강당에서 행복나눔센터 5주년을 기념하고 멘토링 문화의 확대 및 지역 주민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양준혁과 함께하는 멘토링 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달서구청이 주최하고 대구휴먼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후원으로 추진한다. 행사일정을 보면 1부에는 전국 최초 대구휴먼네트워크 발대식 및 소통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멘토링이라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2부에는 보건복지부 휴먼네트워크가 선정한‘대한민국 아름다운 100인 멘토 제1호’인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이‘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라는 주제로 야구를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을 전하는 유쾌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특강 후에는 양 해설위원의 친필 사인회 및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양 해설위원은 은퇴 후‘양준혁 야구재단’을 설립하고 다문화 유소년 야구단인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멘토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양 해설위원의 특강 시간에는 참가비 대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필품을 1인 1개 이상 기부를 받고, 체험부스 이용 시 참가비를 모금해 수익금 등 후원금품은 저소득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페스티벌에서는 이 외에도 12개 대구휴먼네트워크 기관이 참여go 포스트잇 케이스 만들기, 멘토링우산만들기, 헤어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