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지하철 용산역과 송현역에서‘달서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달서나눔장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은은한 정과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며, 버리기 아까워 나에게는 애물단지이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이에게는 보물이 되는 행사로 지난달 14일 개장해 오는 12일 2회째를 맞이한다. 달서구청에서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 달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품 재사용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나에게 필요한 의류, 도서, 장난감, 소품 등의 보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페이스 페인팅 ? 풍선아트 ?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볼거리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용산역 나눔장터는 아름다운가게(053-792-1403) 홈페이지(http://www.beautifulstore.org)로 인터넷 접수를, 송현역 나눔장터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nanum.dalseo.daegu.kr)로 인터넷 및 전화(053-636-1365) 접수하면 된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