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식환)는 제205회 임시회 기간중에 대구시 및 대구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시 및 대구교육청의 영어체험학습 지원금에 대한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 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영어마을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체험학습장을 직접 참관하기 위해서다. 교육위원들은 영어체험학습 외에 온라인 무상교육과 신재생에너지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한 교육시설에 관심을 표명하고,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는 영어마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교육위원들은 21C 글로벌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중복체험시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 ?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학교 현장과의 연계 교육 방안 강구 ?저소득층 가정 학생 확대 지원 ?지속적인 피드백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주기를 당부했다. 칠곡군 지천면에 소재한 영어마을은 12만㎡ 부지에 본관동, 창의동, 상황체험동, 기숙사동 등 4개동 건물이 있고, 건물안에는 공항, 면세점, 은행, 병원, 뉴욕거리, 경찰서, 실물 비행기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어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