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각 참가팀별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 경기 및 인플레이션 전망 등을 바탕으로 기준금리 변경 여부 와 변경폭 등에 관한 결정사항을 발표한 후 발표내용에 대한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학생으로 같은 대학교 소속 4명이 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캠퍼스당 2개팀 이내이며 휴학생은 팀당 1인까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팀을 구성(지도교수 1명 별도 선정)한 후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 또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5월 2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오는 7월 23일~25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수원 등 전국 6개지역에 있는 한국은행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8월21일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상팀에 대해선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을 준다. 지역 예선대회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전국 결선대회 금상은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결선대회에 진출한 학생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때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홈페이지나 경제교육 홈페이지, 또는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 전화 (02)759-4281·5379, 이메일(service@b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