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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은 물부족 시대의 국력이다 - 경북신문
지난 3월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날이다. 이제야 물의 중요성을 인식해서가 아니라 물이 인간의 기본적 인권의 하나 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함일 것이다. 물은 인간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의 중요성에 대하여 아직도 둔감한 편이다. 현재 세계인구의 20%정도가 식수 부족현상을 겪고있는 심각한 상태라 한다. 또 매년 300만명 이상이 비 위생적인 식수로 사망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 물부족 국가에 살게 될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물은 석유처럼 중요한 전략자원이 될것이다. 하지만 물은 석유와 달라 대체재가 될수없다. 그래서 좋은물, 맑은물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전 국가적으로 부터 각 지자체에서 시작돼야 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국제기구·각국 정상, 장·차관, NGO·민간 등 18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가한 프랑스 마르세유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하여 상주시 물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하였으며, 1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엑상 프로방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주관한 간담회에서도 "제7차 경북·대구 물포럼은 낙동강과 함께하는 세계 제일의 물산업 국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낙단보와 상주보가 있는 상주시가 그 중심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물산업에 대한 강한 소신을 피력했으며 클레르몽페랑 vichy 물센터 2곳을 연이어 방문하고 시설을 견학하는 자리에서 물센터 관계자로부터 물센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상주시장은 낙동강의 상주보, 낙단보, 그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물산업을 미래 성장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 했으며이를 위하여 세계물포럼(WF) 유치와 4대강사업이 완료됨에 따른 물산업 단지 및 수변구역의 관광산업벨트 조성으로 세계속의 1등상주를 건설한다는 목표아래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 일원 1,336,000㎡(사업비 120,600백만원)에 물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세계 물시장을 선점하고, 물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자 천연암반수를 사람의 체질에 맞는 생수, 의료, 식품으로 상품화하는 등 독창적· 효율적인 물산업을 집중 육성한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할 일이다. 건설교통부는 현재추세라면 우리나라의 물부족량은 연간4억t, 2012년부터는 연간20억t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할것인가. 먼저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관개시 누수를 최소화하고 한방울의 물도 아낄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며. 매달 시행하는 『내고향 물살리기운동』도 꼭 필요할 것이다. 맑은물은 건강의 요체요 국력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먹을 수 있고 농사를 지을수 있는 좋은물은 필수적 생존 조건임을 국민들에게 홍보를통해 인식 시켜야 할것이다. 또 이런물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현실과 질좋은 물의 양을 늘리고 관리,공급하는 엄청난 비용이 늘어나는 현실에 대한 이해를 구해야한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우량 1,274mm의 빗물을 하늘로부터 받지만 이중 재활용되는 빗물의 양은 불과 26%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국민들에게 물부족의 심각성과 대안모색을 위한 투자재원의 확보를 위한 환경교육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도시화,사업화에 따른 수질오염등에 대하여 다같이 고민할때가 온것같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매달 실시하는 『내고향 물살리기운동』이 에너지 절약의 실천이며 곧 생명운동임을 일깨워야 할것이다. 『내고향 물살리기운동』에 지역단체에서도 다함께 동참해 나가도록 노력해야될것이며 이를통해 먼훈날 후손들에게 좋은물 깨끗한 환경을 돌려줄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다가올 21세기는『물』이 곧 『국력』이요 『에너지』라는 인식도가 있어야 할것이며. 유한한 물자원을 확보하는것이 절실한 시대가 올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도 물정책을 바뀌어야 할것이다. 전국민이 안심하게 마실수있는 수자원 확보와 농.공업 용수의 안전적 공급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할것이며. 저수지 시설도 늘려야 할것이며 수질개선에도 정부나 지자체에서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될것이다. 찬.반으로 말은많은 4대강사업도 결국은 충분한 물확보와 깨끗한 용수공급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며 . 한국농업촌공사에서 실시하는 4대강사업 저수지 둑높이 사업도 결국은 용수확보와 깨끗한 물공급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먼훈날 충분한 용수확보와 깨끗한 물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것이 몇조원의 재산을물려주는것보다 더 좋은 재산이라 생각한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매달 실시하는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에 전 국민이 다같이 동참할것을 강조하고 싶다. 김성희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농지은행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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