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역 여성 창업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도모해 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하고 가정 및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2012 달성군 여성 창업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소자본을 이용한 여성분야 창업관련 실무교육으로 21일부터 6월13일까지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총 12주 24회 과정으로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이론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나, 이번 교육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8개 소자본 업종에 대한 실무·실습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확대 구성해 보다 더 실질적이고 알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했다. 교육내용은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연계해 창업절차, 아이템 선정, 상권 및 입지분석, 마케팅 전략과 고객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커피전문점, 죽집, 반찬가게, 찜요리 전문점, 천연비누, 산야초 효소, 꽃집, 동양난 재배 등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 김대환 사회복지과장은 “전액 군 예산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미취업 여성 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며 “달성군에서는 이번 교육 실시로 여성의 능력 향상을 통해 남녀가 동등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