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는 28일 대구ㆍ경북 지역 경로당, 마을회관 등 450여 시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실시해온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혈액순환 장애와 퇴행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감소시키고, 신체활동능력을 향상시켜 참여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운동 전문강사의 지도로 실시되는 운동교실은 건강체조와 요가 등 다양한 운동과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강습으로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등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3회씩, 6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구미 해평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된 ‘건강백세운동교실’ 개소식 행사에서 박경순 본부장은 “금년도에는 운동교실 강습장소를 다양화하고, 운동전?후 신체기능 측정과 건강강좌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의 내실화를 통해 공단 건강증진사업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