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은 화원읍 골든안경원과 시력 교정용 안경 지원 후원 협약을 맺고, 16일부터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50명에게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 안경지원 사업은 학령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정기 건강검진결과 시력에 이상이 있는 아동 5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안경을 우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골든안경원에서 50%를 후원하고, 달성군에서 30%를 지원하며, 20%는 자부담이다. 후원 업체인 골든안경원 나대근 대표는 “안경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의 시력 교정으로 눈 건강 증진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안경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시기에 시력 교정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눈 건강 증진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2011년 9월 개소해 212가구 300명의 사례 관리대상 아동에게 건강, 인지, 정서지원 등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한 저소득층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