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향토육성사업단(단장 최진석교수)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에 걸쳐 수행한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안동천연염색· 한지영농조합 양 법인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이 종료 된 이후에도 천연염색과 한지산업간의 융?복합과 각종 사업(기초생활권연계협력사업 및 광역화 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통합법인 구축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9일 가톨릭상지대학 소피아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한지 및 천연염색 통합법인체 구축 및 운영사례와 관련하여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강기동사무국장의 『제주관광문화진흥원 발전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김장권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하태일 팀장, 전주대학교 오영택교수, 나주시 전략산업과 정찬웅팀장의 지정토론이 있었다. 2부에서는 안동시 향토산업육성사업단 최진석단장의 『가칭(사)안동전통문화진흥원 설립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안동시 전통산업과 조영석담당, 안동시 이재갑의원, 가톨릭상지대 김종렬교수의 지정토론이 끝난 후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세미나 일정을 마쳤다. 이에 관련기관 및 전문가를 통해 제주 등 타지역의 법인 설립 및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통합 사단법인의 구축과 향후 역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통합 사단법인 구축을 통해 한지 및 천연염색의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하고 나아가 안동관광 명품 이미지를 재정립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관광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김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