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2012 여수엑스포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김용환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김근수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약정서를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구입한 20만장의 입장권을 차량을 구매하거나 방문하는 고객에게 증정해 여수엑스포를 돕는데 일조키로 했다. 또 국내 고객뿐 아니라 중국 고객에게도 입장권을 증정해 여수엑스포의 해외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여수엑스포의 글로벌 파트너로 정몽구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용환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파트너로서 여수엑스포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입장권 증정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전국의 현대차그룹 고객들이 한 분이라도 더 여수에 찾아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엑스포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을 제공한다. 또 국내와 해외 TV광고에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내용을 삽입해 엑스포를 알리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