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지난 18일 오후 중구 남문시장을 찾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본 행사는 최근 유통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및 홍보를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해 뜻 깊다. 하춘수 은행장과 박현철 지원장은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생선과 과일, 떡 등의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한편, 상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는 덕담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구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봉사단 300여 명도 이날 칠성시장, 경산시장, 구미 중앙시장 등 대구 및 경북의 10여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올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금융감독 대구지원과 함께 진행한 바,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나눔 사회공헌활동에 지역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뜻깊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은 대구은행은 지역 곳곳의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