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FTA 협상에 따른 수입농산물 증가 우려와 농산물 가격불안 등으로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기반 구축과 농식품업체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한 농식품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금년도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기업형 농식품가공공장 신규설치(전통떡 및 농산물가공공장)와 증설(안동제비원전통식품) 및 가공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설현대화(안동소주 외 3개소) 등 6개소에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따른 소득증대와 더불어 1차 농산물의 2?3차 고부가가치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가공업체가 육성되고, 또한 상시 일자리 100여명 고용 창출 효과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농식품산업이 정체된 농업발전을 견인하는 농업과 식품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한 농식품산업육성 추진을 위하여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3개소 140억원을 농식품산업에 투자하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일자리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