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지 않고도 여러 사람이 동시에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다시점·무안경 3D 입체 디스플레이`가 국내 최초로 롯데마트에 구축되어 일반에 선보인다. ㈜웅진홀딩스(대표 신광수, www.wjholdings.co.kr)는 ㈜쓰리디팩토리(대표 오현옥, www.3df.co.kr), ㈜알엔에스이노베이션코리아(대표 김홍성)와 함께 국내 대표 유통기업인 롯데마트에 다시점·무안경 3D 입체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이를 이용한 ‘무안경 3D 입체 광고’ 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초로 롯데마트에 설치하여 상용화한 무안경 3D 입체 광고는,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마트나 백화점과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광고 영상물을 상영해 소비자로 하여금 광고 제품을 눈 앞에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말한다. 아울러 롯데마트에 적용된 무안경 3D 입체 디스플레이는 여러 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다시점 방식을 택한 것이 특징이다. 웅진홀딩스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손에 잡힐 듯한 3D 입체영상을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전달해야 하는 광고 매체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가장 뛰어난 선명도와 입체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Full HD 다시점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이에 특화된 광고 컨텐츠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웅진홀딩스 한윤규 부장은 "무안경 3D 입체 광고는 서울지역 및 수도권 거점 지역의 롯데마트 지점에서 맥주와 소주, 냉동만두 제품에 대해 먼저 선보이고, 이어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롯데마트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단순한 광고 이상의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무안경 3D 입체 광고를 제공함에 따라 관련 제품의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 사인 전문지인 사인인더스트리닷컴(Signindustry.com)에 따르면, 3D 입체 광고는 2D 일반 광고에 비해 5배 이상의 광고 효과를 나타내며, 소비자들을 4배 이상 더 광고 앞에 머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롯데마트의 3D 무안경 입체 광고는, 웅진홀딩스가 서비스를 위한 디스플레이 및 시스템 통합 운영을, 쓰리디팩토리가 3D 광고 컨텐츠를, 알엔에스이노베이션코리아가 광고기획 및 영업을 각각 담당했다. 광고 문의는 알엔에스이노베이션코리아(02-544-8063)로 하면 된다. 문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