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자발적인 기부 문화와 행복으로 되돌아 오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해녕) 및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와 ‘달서사랑 365운동’에 관한 업무 3자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달서사랑 365운동’은 ‘365일 내내 누구나 행복하고 ?,000원의 소중한 나눔으로 ?0만 구민이 행복하고 ?만 가지 꿈을 키울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소액기부시스템을 상시 구축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주민참여형 운동이다. 달서사랑 365운동으로 모여진 재원은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에게 학습지를 지원해 공부를 도와주는 행복-Edu사업과 어려운 청소년에게 등록금 등을 지원하는 학자금 지원사업, 동화책·교복·급식비 등을 지원하는 성장쑥쑥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활동과 기부자를 관리하며 달서구는 공정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는 대상자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며 복지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의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달서구 행복나눔센터(☏667-3671~3) 및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667-1004~5),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나눔은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설렘이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며 “커피 한 잔, 과자 한 봉지 덜 사먹고 작은 금액도 십시일반 모아 나눠주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크고 소중한 도움이 되므로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