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경찰서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달성경찰서 강당 및 주차장에서 원동기 교통사고 예방과 농촌지역 노인 및 다문화가족과 체류외국인 근로자들의 운전면허 취득편의 제고를 위한 원동기 출장 면허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날 원동기 면허시험은 경찰서 1회 방문으로 농촌지역 노인 및 문맹자들과 다문화 가족 및 체류외국인들이 신체검사에서부터 교통안전교육, 학과 및 기능시험까지 하루에 원-스톱으로 진행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원동기 면허시험은 신체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후 경찰서 등을 방문해 원서접수 하면서 일자와 장소가 지정되면 시험을 치르는 등 불편이 많았다. 달성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시험으로, 늘어나는 노인 교통사고를 줄여 나갈 계획이며 지역여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출장 면허시험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