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로 수혜를 받고 있는 166가구를 대상으로 보충식품 가운데 우유, 참치 등 9가지 식품에 대해 시홈페이지(www.gimcheon.go.kr) 또는 방문을 통해 식품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가 2012년 계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다. 보충식품 계약에 앞서 실제로 식품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김천시는 대상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보다 질 높은 식품제공을 위해 매년 식품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이를 계약에 반영해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영양불균형에 빠지기 쉬운 임산부 및 만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최소 6개월간 보충식품 공급과 영양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영양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제도다. 특히 이 사업에서 제공되는 보충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그 효과 또한 크기 때문에 김천시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보충식품에 대한 관리에 신경을 써왔으며, 이번 식품선호도 조사 역시 내년도 사업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동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