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를 맞아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부인회 대구광역시지부가 주관해 아침 8시부터 지하철 중앙로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이다. ‘빼빼로데이‘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 날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대구지역본부‘ 대표단체인 한국부인회 대구광역시지부 회원들이 나섰다.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우리 쌀로 만든 4색 가래떡 도시락 1,000개 분량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가래떡데이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한다. 특히 당일 아침 8시에 방송되는 대구MBC FM 라디오 ‘김묘선의 FM모닝쇼 - 순임아, 밥상차려’ 코너와 연계해 가래떡 나눔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방송을 통한 가래떡데이 홍보와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참여하는 재미를 돋우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형인 농산유통과장은 “서구화된 기념일 보다는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를 기념하는 문화가 확산돼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하며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한편, 지난10일(목)에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대구시 농업인단체(농촌지도자시연합회, 생활개선회시지회, 한국농업경영인시연합회, 4-H회시본부, 시농업인품목별연구연합회)에서 올해 시정발전에 많은 성과를 거둔 시청직원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 300kg을 이날 오후 간식으로 제공했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