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2011 계명문화대학 유아교육과`에 지역 유아교육교사 및 유치원생을 비롯해 타 대학 유아교육 전공 학생 등 1,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5일까지 대학 쉐턱홀, 전시실, 시청각실에서 교재교구전시회, 유아교육공연, 전국 전문대학 인형극 경연대회, 초청특강 등 다체로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유아교육제는 계명문화대학 유아교육과 주최로 학생들의 교육역량을 높이고 지역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유아교육제는 지난 1일 대학 전시실에서 김남석 총장과 독일 아이히슈테트-인골슈타트 대학의 퀘펠(Koeppel)교수를 비롯해 지역 유아교육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5일까지 열린다. 교재교구 전시회는 계명문화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연령별 및 생활주제별 교재교구와 함께 미술작품, 창작공예, 수업결과물 등 총 3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학 전시실에서 오는 5일까지 열린다. 유아교육공연은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학 쉐턱홀에서 인형극, 수화, 유아영어, 동화구연, 유아체육, 국악공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5일 열리는 제12회 전국 전문대학 인형극 경연대회에는 7개 전문대학 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독일 아이히슈테트-인골슈타트 대학의 퀘펠(Koeppel)교수는 “유아와 함께하는 다양한 창의적 미술활동”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4일까지 재학생과 지역 유아교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교육과 학과장 윤복남 교수는 “49년의 전통에 걸 맞는 수준 높은 작품과 공연들이 다양하게 만련돼 있다"며“이번 유아교육제가 지역 유아교육발전과 우수한 유아교육교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 유아교육과는 1962년 설립, 올해 설립 49주년으로 지역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대표 브랜드학과에 선정 되는 등 지역 유아교육의 메카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