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오후 개최된 ‘2011 대한민국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동반성장 성공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동반성장위원회,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동반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별 성공 사례를 담은 책 ‘행복한 동행’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반성장 우수기업’은 동반성장 비전제시ㆍ전략, 경영활동, 기업ㆍ최고경영자의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이화여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이건희 심사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로 대기업ㆍ금융ㆍ공공기업ㆍ중견기업 등 4개 부문, 25개 기업이 선정됐다. DGB금융그룹은 지역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 서민을 중심으로 한 원활한 자금지원 및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협력체제 구축과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DGB금융그룹은 심사를 통해 그동안 실행했던 협력사와의 지속가능경영 도입 지원, 지역 취업 희망자에게 인턴사원 채용 및 고졸 행원 적극 채용 등을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은행장실 개방, 소통문화 정착 등의 감성적인 노력도 인정받았다. 또한 다채로운 사회 공헌활동을 비롯한 장학문화재단의 미래인재 육성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춘수 회장은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 사정 및 지역민의 요구에 따른 정책과 서비스 실행으로 지역기업과 상생하는 지역밀착형 종합그룹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