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오후 상황실에서 유.초.중 교사 25명을 초청해 ‘교육장과 교사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지역 유.초.중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 2012학년도 동부교육의 방향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참석 대상은 연령별, 경력별 대표 25명으로 대구덕성초병설유치원 교사 권정희 외 1명, 대구종로초 교사 김선희 외 11명, 동촌중 교사 임종경 외 7명, 대구신천초 특수교사 이혜진, 황금중 보건교사 박두경, 대구들안길초 영양교사 조은경 등이다. 이날 교사들이 제시하는 요구사항을 검토해 동부교육의 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사항은 해당 부서별로 시정, 보완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곽경숙 교육장은 “교육수요자의 희망과 기대에 맞춰 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한 학교 구성원과의 상호 이해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아가는 교육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