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콜센터 등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가입한 예금 좌수가 200만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입과, 해지, 입금 등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온라인상품은 특히 2006년부터는 가입자 수가 매년 50% 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이 은행의 온라인 예금 가입액은 약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스마트폰 열풍으로 스마트뱅킹 가입고객만 160만명을 넘는 등 온라인상품 실적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이 단순한 조회, 이체를 위한 곳이 아닌 은행 채널을 확장한 개념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고, 은행도 온라인 거래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를 금리우대, 각종 수수료우대 혜택으로 반영하면서 온라인 상품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온라인예금 200만좌 돌파를 기념해 이날부터 온라인전용 `U드림 정기예금`의 금리를 최고 0.3%까지 우대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한도는 500억원 선착순이며, 가입고객에는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