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24일~ 26일(우천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일정 조정)까지 원대로 고성네거리에서 달성초교네거리 200m 구간에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PSC궤도빔 12본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PSC궤도빔 설치를 위해 대규모 크레인(200~300톤) 2대, 보조크레인 1대, 각종 부대장비(발전기, 콤프레셔 등) 및 고도로 숙련된 기능공이 동원 될 예정이다. 궤도빔 운반 및 설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심야시간인 저녁11시~다음날 아침 6시로 예정돼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운반로에 대해 안전 진단 용역을 통해 안전에 대한 문제점이 없도록 모든 검토를 완료한 상태이며, 궤도빔 운행차량의 경우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관리청과 경찰청으로부터 제한차량운행허가와 교통통제에 따른 교통처리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궤도빔 운송과 관련해 통과구간의 주요 교차로 상에 일시 차량통제와 궤도빔 설치구간에는 왕복6차로 →왕복2차로 축소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서행 및 양보운전 등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