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창립44주년을 맞이해 은행장 대출 상담, 서민대출 상품 금리인하, 수기 공모등의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DGB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글로벌 재정위기의 여파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물가인상과 실업률 증가 등으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진 가운데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춘수 행장이 직접 대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서민대출 지원에 대한 대구은행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DGB새희망홀씨대출 수혜고객 사업장을 방문해 고객을 격려하고 사업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해결책을 의논했다. 대구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새희망홀씨대출 353억 원을 지원, 연간 목표 300억 대비 17.7%를 초과 달성해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미소금융재단 대구서구지점을 방문해 서민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대구은행 내당동지점 객장에서 직접 대출 신청고객 상담을 실시했다. 이동통신업을 하고 있는 A모 고객은 13일 오전 내당동지점을 찾아 “작년 희망홀씨대출로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을 얻었다. 올해 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해 궁금해 알아보러 왔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하춘수 은행장은 긍정적인 답변으로 고객의 대출 문의를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적인 서민금융 혜택을 위해 서민대출 상품의 개선과 금리 인하도 실시한다. 대표적인 서민대출 상품인 ‘DGB새희망홀씨대출’은 중도 상환수수료 전액면제와 금리를 최저 1.27% ~ 최대 1.94% 인하했다. 전세자금대출 신규금리 0.50% 인하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은행 서민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수기공모를 실시해 총 11명의 응모당선자에게 상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대구은행의 서민금융을 적극 이용하고 혜택을 받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대구은행 성장의 원동력인 지역민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