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전찬걸)는 5일 오전 독도특위 회의실에서 안용복재단의 업무보고와 독도 관련 최근 당면 현안사항 보고, 10월 독도의 달을 맞이해 ‘독도 1일 병영체험’과 독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 방문’을 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독도의 달’ 10월을 맞이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독도사업에 대해 (재)안용복재단과 독도수호과로부터 각각 업무보고와 더불어 사업 추진 진행 상태를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들에 대한 독려와 더불어 남은 기간 동안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했다. 특히, 이 달(경주4) 의원은 동북아역사재단과 (재)안용복 재단의 역할관계에 대해 질의를 하면서 (재)안용복 재단에 대한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 전체적으로 진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창화(포항1) 의원은 ‘독도 국제화’라고 표기했는데 앞으로는 ‘독도의 국제 홍보화’로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질타와 더불어 앞으로는 용어하나라도 신중하게 사용해 달라 요구했다. 김명호(안동2) 의원은 역사 지킴이 안용복의 정신을 살리기 위하여 ‘뮤지컬 안용복’, ‘오페라 안용복’등을 제작해 전국 순회 공연하는 음악예술 등을 통하여 홍보 방법에 대해 제안을 했다. 이용진(울릉) 의원은 ‘독도는 우리 땅’의 표기는 보는 입장에 따라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독도는 한국 땅’으로 변경하는 등 용어 정의를 명확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경임(비례) 의원은 독도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대구, 인천 등 공항에 많은 홍보물을 비치해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최우섭(교육2) 의원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장내에 ‘독도 체험관’이 관람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문화엑스포가 폐회되더라도 상설화해 지속적으로 홍보가 이뤄 질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전찬걸 독도특위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10월 독도의 달을 맞이해 ‘독도특위 활동계획 협의’의 건에서 위원장은 ‘독도 1일 병영체험’과 독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앙부처 방문’에 대한 제안설명을 햇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찬성에 따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독도특위에서 ‘독도함’을 관할하고 있는 해군 제1함대와 경북도 의회 간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