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20일 `미래에셋맵스 평생월급만들기 연금펀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선택한 운용 기간 동안 펀드가 알아서 자동으로 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게 특징이다. 평생월급만들기는 은퇴 준비가 중요해짐에 따라 미래에셋그룹이 투자자들에게 은퇴에 발맞춘 투자 습관을 알리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은퇴 후 `인출의 시대`에 적합한 투자 형태인 평생월급받기 브랜드도 함께 내놓았다. 평생월급만들기 연금펀드 시리즈는 은퇴 시점에 따라 2015년에서 2040년까지 5년 단위로 나눈 6개의 평생월급만들기 상품과 평생월급받기 상품 1개 등 7개 라인업을 갖췄다. 평생월급만들기 2040년 펀드는 주식 50% 미만, 채권 50% 미만으로 투자한다. 평생월급만 들기 2015년 펀드는 주식에 20% 미만, 나머지는 안전자산인 국공채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운용 기간 동안 투자자 스스로 상품을 지정하는 대신 펀드 내에서 자동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연금자산관리를 손쉽게 해준다. 특히 국내 주식과 채권, 해외 주식 등에 투자함으로써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 또 원자재에도 투자해 개인연금 투자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 국채ETF 등 비용이 저렴한 ETF 투자도 적극 활용 한다. 아울러 연 4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또 개인연금 계약이전제도가 적용돼 세제상 불이익없이 가입 금융기관과 상품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20일부터 미래에셋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류경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 이사는 "은퇴 생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개인연금 상품 가입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 상품은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안전자산에 자동적으로 투자하도록 비중을 조절하는 등 소홀함 없는 연금자산 관리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