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16일 고령소방서 차고 및 전정에서 2011년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자체 배수지원 장비(동력소방펌프, 수중펌프, 구명부환 등)에 대한 사용가능여부, 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점검을 통해 보유 수방장비 일제를 정비하고 장비 사용법등을 익히는 등 여름철 주택침수 및 각종 풍수해 대비 출동태세를 갖췄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시에는`풍․수해 대책 상황실`운영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소방 순찰차량을 이용 기동순찰과 대피경보 방송,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전화통보제를 실시했다. 신속한 출동을 위해 인접 소방관서 동시 출동과 최소한의 필요 소방력 외 가용할 수 있는 소방력을 최대한 동원, 집중 투입해 적극적인 인명구조 및 수습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근오 고령소방서장은 “여름철 장마 및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는 지역별로 많은 강수량이 수반되는 것은 물론 피해 또한 예측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확인점검으로 수해로 인한 재난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