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는 영남권 R&D기업 채용박람회를 경북 구미 금오공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재 기업의 R&D 성과를 실제 고용창출과 연계하기 위해 영남권(구미), 호남권(광주), 강원권(원주)의 3개 권역의 R&D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영남권 R&D기업 채용박람회는 지역 R&D 기업의 우수 인력 채용 및 지방 구직자의 취업 기회제공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영남권 행사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성서일반산업단지 등 대구경북권역 내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46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 현장기술, 관리사무, 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지역 우수 인재 800여명이 몰려 현장면접을 거쳐 12명이 즉시 채용됐으며, 82명이 재면접을 약속받았다. 한국산단 대경권 김장현 본부장은 "이번 영남권 R&D 기업 채용박람회는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채용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