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 독도` 가수 김장훈이 `2011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김장훈은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26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를 알리는 전면광고를 실었다. 김장훈 측은 "광고는 WSJ 미주판뿐 아니라 아시아판, 유럽판 등에도 게재됐다"며 "전 세계에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알리는 동시에 독도를 자연스럽게 홍보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금까지 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미주와 유럽 선수들의 참여를 유도해 행사의 규모를 더 키울 것"이라며 "아울러 문화공연을 통해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코리아컵요트대회 전야제와 문화축제 등을 연출한다. 서씨는 대회를 해외에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더 많은 재원을 마련하고자 정부와 기업 등의 지원을 청하고 있다. 요트대회는 5월28일부터 6월6일까지 경북 포항과 울릉도 연안, 독도 해상에서 열린다. 한편, 앞서 김장훈과 서씨는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 제작에 참여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독도와 동해 광고를 실었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광장의 대형 전광판에도 독도와 동해 영상광고를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