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전국 처음으로 디지털마을 추진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두 가지 사업을 동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농업방송을 연계해 마을인터넷방송을 구축해 오지마을부터 마을의 역사와 문화, 농 특산물, 관광지, 식당, 기업체, 마을소식을 동영상으로 알리는 우리마을 알리기사업을 실시해 마을마다 농가수익이 높아지도록 지원하며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그 다음 사업은 마을의 건축물에 설치하는 전화단자함 구조가 광통신케입블 인입이 어려운 구조로 돼 건축주가 추가 적인 경비 부담이 있고 또한 전화단자함과 TV수신단자함을 별도로 설치하는 규정의 불편을 개선하는 방송통신단자함설치사업이다. 군에서 연구한 방송통신단자함 소개와 이 단자함에는 광단말기, 네트워크스위치, 인터넷모뎀, TV증폭기, 분배기, 낙뢰보호기를 내장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하나의 통신단자함을 주택과 상가 등에 설치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할 때 좋은 점은 전화선과 TV전선을 따로 설치하는 것을 두 가지 전선을 하나의 배관에 모두 시설할 수 있어 건축주는 공사비용이 평균 일백만원씩 절감이 되고 광대역초고속통신이 가능해 디지털환경으로 바뀌게 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통신설계업계, 통신공사업계, 통신감리업계, 유선방송사, 기간통신사업자간 긴밀한 연계와 협조가 필요해 지난달 29일 관계 기관의 담당자 80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했다. 2013년1월1일부터 지상파방송의 디지털TV전환 정부정책에 따라 디지털방송수신설비의 설치방법과 초고속통신건물인증 제도를 비롯해 지난 1월4일자 개정된 방송통신기술기준에 관한 규정을 포함해 첨단마을 추진에 필요한 관련 기술기준을 설명했다. 군은 이렇게 디지털마을을 추진하면 농촌마을도 도시마을 못지않게 첨단으로 바뀌고 관내 마을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첨단마을이 될 것이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