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남부동 청년회(회장 손영환)와 자율방범대(대장 김종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쇠느리 금노지 및 도동 동댕이못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은 황사비가 내리는 열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환경취약지인 쇠느리 금노지 및 도동 동댕이못 일대 비닐, 폐목 등 적재물 및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특히 낚시꾼들이 무단투기 하여 곳곳에 널려 있는 각종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수거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3시간여에 걸친 환경정화 활동 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청년회원 및 자율방범대원 전원이 도남동 농산물 집하장에 모여 중식을 함께하고 한 해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윷놀이대회를 가졌다. 손영환 청년회장과 김종규 자율방범대장은“남부동 청년들이 좋은 뜻으로 모여 친목을 다지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내고장 가꾸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며 남부동 환경정비 등 자연정화 활동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