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9일 영덕고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고교방과 후 학습원 개원식’을 가졌다. 2011학년도 ‘고교방과 후 학습’은 지역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주중, 주말로 나눠 2일씩 순회 실시되며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을 기본으로, 수학Ⅱ, 논술은 특강형식으로 수업하며 방과 후 학교 전문교육업체인 E-밝은가르침에서 진행한다. 신학수 상임이사는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는 학생들의 학력신장뿐 아니라 영덕의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장학사업과 학교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고교방과 후 학습원은 자녀교육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이들의 염원을 담겨져 있다”며 “앞으로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을 통해 교육사업을 확대 추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의섭 영덕고등학교 교장은 “영덕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재단관계자, 학교, 학생 모두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밝은가르침 관계자는 “학생,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는 현재 총 38억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조성, 오는 4월 고등학교 우수신입생 및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