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꽃샘추위 `절정`

지난 3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으며 대부분 내륙 지역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7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오전에 1.0~4.0m, 오후에 1.0~2.5m로 점차 낮아지겠다.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내륙지방은 아침에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낮기온은 상승하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