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달 28일 기린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이준구 총장의 입학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의 선서식, 총장 및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 신입생을 대표해 한의예과 강우진 학생은 "지지, 인도, 역행의 교훈에 따라 학칙을 준수하고 제안규정을 성실히 이행하며 전심 면학하고 학업연마에 노력할 것"을 선서했다. 이준구 총장은 "미래를 개척하고 소신과 능력을 마음껏 계발해 지역 사회와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교육중심대학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인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