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산 장판이 고장나 화상 입으면 누구 책임인가요?`, `집주인이 보증금을 주지 않아요`, `아내가 몰래 사용한 사채빚도 남편이 갚아야 하나요?` 법무부는 이처럼 일상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법률 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법아! 알려줘`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앱 카테고리 중 하나인 `법률분야`는 ▲법과 제도 ▲금전과 부동산 ▲현명한 소비자 ▲혼인과 가족 ▲직장과 근로자 ▲범죄와 질서 ▲헌법재판과 행정구제 등 7개 분야를 사례 위주로 풀어서 설명한다. `자주 묻는 질문`은 일상 속 32가지 법률사례를, `뉴스&이슈`는 법무 관련 소식과 개정법 등을 소개한다. 앱에 나오는 전화번호나 홈페이지 주소를 터치하면 전화나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기능도 탑재돼 있으며 각종 서식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용과 안드로이드폰 용 모두 서비스되므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아!알려줘` 앱을 통해 변호사가 옆에 있는 것처럼 법률 상식을 어디서든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