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6일 오전, 고령군 쾌빈리에 고령지점(지점장 안영칠)을 이전해 개점 행사를 가졌다.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469-1번지로 이전한 고령지점의 이전 행사에는 하춘수 은행장을 비롯해 곽용환 고령군수, 김재구 고령군의회 의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지난 95년 3월 개점해 16년 간 고령지역의 중추 금융기관 역할을 해온 고령지점은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전하게 됐다. 새로 이전한 고령지점은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상담실 두 곳과 최신형 자동화기기 3대(ATM 2대, CD 1대)를 배치해 한층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춘수 은행장은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이전행사 절약 비용과 개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로 마련한 ‘사랑의 쌀’(10kg, 70포대)를 고령군청에 전달해 행사에 의의를 더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