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객혜택 프로그램인 `올레클럽` 가입자가 7개월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마케팅과 입소문 만으로 달성한 성과로, KT는 이 같은 가입자 증가속도를 볼 때 연내 가입자 5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올레클럽은 기존 멤버십과 마일리지를 넘어선 KT의 고객 혜택 프로그램이다. 올레 클럽 회원은 적립되는 포인트인 `별`을 이용해 KT 상품 할인 및 구매, 휴대폰 구매, 1만5000여 제휴가맹점 및 그룹사에서 10~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선과 무선으로 나눠졌던 포인트를 통합해 제공하고, 하루에 쓸 수 있는 포인트의 횟수나 금액에 제한을 없애 고객들의 자발적인 가입을 도왔다. 또 통합고객관리프로그램(CRM)에 기반한 `관계지수`라는 새로운 포인트 금액 산정 기준을 마련, 오래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이 커지도록 했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전무)은 "7개월만의 100만 가입자 달성은 올레클럽만의 차별화된 로열티 서비스를 고객들이 높이 평가해 준 것"이라며 "KT는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국내 서비스 및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클럽 가입자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17~26일 트위터(http://twitter.com/olleh_twt)를 통해 올레클럽 100만 돌파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올레클럽 고객 중 매일 50명을 추첨해 CGV 영화 예매권 2매를 선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