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역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트위터 ‘수성투게더’을 개설해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수성구 대표 트위터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사이버공간으로 주민과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해 개설 한 것이다. 주민들 누구나 트위터에 접속한 뒤 ‘@suseongtogether’에 팔로잉(following)을 하면 구청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열린다. 주민이 구청을 팔로잉하고 구청이 맞팔(나를 팔로우 한 사람을 팔로우 하는 것)을 해 서로의 팔로워가 되면 그때부터 140자의 짧은글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 또는 소소한 생활의 이야기까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 수성구 대표 트위터는 수성구의 문화,복지,교육 등 유익하고 생생한 구정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명품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조언이나 질책에도 귀 기울이는 온라인 소통창구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본격적인 정보민주주의 시대를 맞아 ‘수성구 대표 트위터’가 구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위해 구민들이 행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