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현장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인터넷 등을 통해 확산할 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기자단’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춘예찬 기자단은 대학생과 군에 간 애인을 둔 곰신, 군 입대 또는 제대한 아들을 둔 어머니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모두 40명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기자는 2011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병역이행 현장소식과 자랑스러운 병역이행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작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가공해 병무청 기관블로그인 청춘예찬을 중심으로 확산하게 된다. 병무청은 블로그 기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하고, 월별, 연간 우수기자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기간 동안 병무행정 과정에서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향후 병무행정에 든든한 후원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청춘예찬 기자들의 젊은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병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세상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병역 자진이행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