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주택 4758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1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3차 보금자리 주택 사전예약을 신청할 때 예약조건 등을 유의하지 않으면 자칫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될 수도 있어 신청방법이나 자격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당첨이 취소되면 2년간 사전예약 신청이 불가능하다. 우선 3차보금자리 주택 사전예약은 2차 지구와 달라진 점이 있다. 국가유공자, 철거민, 장애인 기관추천을 제외하고 주택을 특별공급 받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에 6개월이상 납입`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특별공급에서 미달된 물량이 일반공급으로 전환되는 것도 2차 지구와 달라진 점이다. 사전예약 신청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세대가 분리돼 있더라도 1세대에서는 세대주 1인만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세대원이 각각 신청해 당첨되면 모두 부적격 당첨으로 취소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3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에 중복해 신청할 수 없다. 특별공급을 중복신청해 당첨되면 부적격 당첨으로 간주된다. 다만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모두 당첨되면 일반공급 당첨이 제외된다. 또 장애인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 지원자는 자격요건을 갖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로 당첨된 사람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오류 또는 착오 신청으로 인해 부적격 당첨자가 되면 2년간 사전예약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방법과 자격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신청자는 사전예약시스템에 마련된 사전예약연습(모의청약)으로 청약방법 및 기준 등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청약자격자가확인서비스`를 통해 공급유형별 본인의 청약적격여부에 대한 확인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