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은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하나UBS 슈퍼차이나 A Share 상장지수펀드(ETF) 증권자투자신탁 [주식?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차이나 A Share 지수 ETF`에 투자해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재간접 펀드다. 또 지수ETF외에 유망한 섹터 ETF를 선별 투자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중국 본토주식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위안화 강세 예상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한도의 제한이 있어 QFII가 없을 경우에는 펀드 추가 가입이 어렵다. 이에 반해 홍콩 등에 상장 거래되는 A Share ETF에 투자하는 펀드는 별다른 제한 없이 추가 설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중국 본토 A 주식과 연동된 투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기초자산이 중국 본토지역에 위안화로 투자되기 때문에 환헤지와 별개로 위안화의 환율변동에 따라 환위험에 노출되는 효과가 발생하므로 홍콩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시에는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 펀드는 홍콩시장에 투자하므로 환매신청 후 8~9 영업일이 지나면 환매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입 후 3개월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으므로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하다. 이 펀드는 11일부터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