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이 졸업예정자를 위해 실시한 ‘ONE-STOP 취업아카데미’에 16개 학과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며 지난 5일 대단위 막을 내렸다. 2010년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세미나실 등에서 계속된 이번 취업아카데미는 기존 강의식 수업을 탈피해서 자아탐색 및 직업세계 탐색, 입사서류 작성, 면접전략 수립 및 실전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됐으며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강사와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27일 시작해서 5일까지 1회 40명 씩 총 15번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희망 업종별로 취업준비 사항을 익혔으며 실질적인 취업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취업아카데미에 참석한 작업치료과 2학년 이부송(24)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취업에 대한 막연한 기내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어디에 취업할지 뚜렷한 목표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 취업정보센터 채명수(47) 센터장은 “전문 기업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일반 종사자로서의 단순한 취업이 아닌 전문가로 거듭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나아가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응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전공 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