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DGB봉사단은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2일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전개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과 DGB 봉사단원 40여 명은 2일 오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의 한재흥 대구지부장 및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일원의 13가구에 2,6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연탄은 쪽방 거주자,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 홀로 사시는 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 약 600여 세대의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전달된다. 대구지역 8개 구?군(280세대, 5만 6천여 장)과 경북지역 14개 시?군(320세대, 6만 4천여 장)에 총 12만 장, 1세대 당 약 200여장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은행 DGB봉사단은 지난 5년 동안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전개해 금년까지 66만여 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대구은행 임직원과 은행이 동시에 참여해 조성된 ‘DGB Love Fund’ 자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에 따듯함을 전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훈훈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