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운영중인 남구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회장 노경숙)이 다양한 모니터 활동에 이어 지역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16일 노인의 달을 맞아 주무모니터단 20여 명이 ‘무량수전 노인전문 요양원’을 찾아 손?발 마사지와 식사 수발 등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가정책과 구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구성된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은 현재 남구에는 45명의 주부들이 의욕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온라인 정책 토론방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지역현안사업과 관련해 주민들과의 메신저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활동에 머물지 않고 매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캠페인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캠페인, 대구아동복지센터 자원봉사와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바자회,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등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노경숙 남구 주부모니터단 회장은 “개인의 행복을 국가경영의 중심에 둔다는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의 운영취지에 공감해 모니터단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또한 우리사회의 어려운 곳을 돌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석태옥 주민생활과장은 “우리 남구의 주부모니터단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