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0 영어짱 선발대회’를 17일 수성아트피아 대공연장(용지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동부교육지원청, 대구은행, 대구동부수성방송(CMB)의 후원으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 영어골든벨 형식으로 최종 6인을 선발해 1분 Speech, 영어 제시어 문제풀기, 3분 Essay Writing, Writing a summary(주어진 글 요약) 등 본선라운드를 거쳐 2010 영어짱을 선발한다. 학생들의 단순암기능력 Test가 아닌 참된 영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 영어전문가의 꿈을 키워 나갈 지역내 실력있는 학생들이 대거 참여 했다. 이번에 참여신청한 학생들은 사전에 엄정한 학교장의 추천절차를 거쳐 초등부문 121명, 중등부문 81명이 참가등록을 마쳤다. 수성구청은 대회당일 출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교교사, 학부모, 동료학생 등 5백여명의 주민이 방청객으로 함께 참여해 영어 도전 골든벨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장기자랑, 방청객퀴즈, 경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출전 학생들은 우리 지역 바로알기, 인문, 과학, 예체능, 시사 등의 문제를 푸는 퀴즈프로그램과 즉석인터뷰, 패자부활전 등의 게임을 통해 영어 실력을 겨루며, 부문별 최후의 6인 중 5인에게는 우수상 트로피와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최고 득점자 1인은 영어짱에 등극, 영어짱 트로피 및 문화상품권과 KBS 퀴즈대한민국 출전권을 갖는 특전이 주어진다. 수성구에서는 글로벌 인재양성 차원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구립국제어학원 설립추진과 함께 초등학교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지원, 영어짱 선발대회 개최 등을 통해 영어 인프라 확충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기타 대회관련 문의사항은 수성구청 평생학습팀 교육지원담당 053-666-4221로 하면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