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7일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약속하는 ‘현장 CEO 마케팅’을 진행했다. 대구시 대명동(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 위치한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IT?CT 산업 전문 육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이야기, ㈜라온엔터테인먼트, ㈜유코어비즈, ㈜포위즈시스템, ㈜위니텍 등의 업체가 입주되어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박광진 원장, 입주업체 대표이사와 환담을 나누며 그동안의 거래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21세기 미래지향적산업인 IT?CT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행운의 떡’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광역시를 지식기반의 첨단 디지털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산업관련 인프라 구축,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한 벤쳐기업 육성 및 지역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하춘수 은행장은 “미래의 산업구조는 IT?CT 산업을 중심으로 지식과 정보, 문화산업이 중요시 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대구은행은 관련 중소기업 현장 방문으로 우수 벤쳐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