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1억600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우수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발굴지원사업`과 `찾아가는 예술체험프로젝트 3일` 두 가지로 각각 1억원과 6000만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교 및 문화예술관련 시설에서 시행되고 있거나 신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중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우수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발굴지원사업`은 5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각각 2000만원을 지원하며 기능 위주의 실기교육이 아닌 감상 및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한 장르간 연계 교육프로그램이 대상이다. 다음달부터 내년 1월 중 실현 가능해야 하며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시설) 및 산하 출연기관, 대구소재 각급학교(대안학교 포함) 및 소속 교사그룹(개인도 가능)이면 신청 가능하다. `찾아가는 예술체험프로젝트 3일`은 청소년과 예술인, 지역 내 관련 시설(학교 포함)이 함께 예술 공동제작체험을 할 수 있는 3~5일 단기체험프로그램이 대상이며 5~6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각각 1천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단체합숙을 요하는 프로그램은 제외되며 기관이나 시설이 아닌 문화예술교육 경험이 있는 예술교육단체가 대상이다.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6일 서류심사, 8일 프리젠테이션(우수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발굴지원사업), 인터뷰 심사(찾아가는 예술체험프로젝트 3일)를 거쳐 11일 최종 선정 발표한다.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사업 시행 후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를 받으면 장기적으로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육성 발전시킬 예정이다. 제출서류, 참가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 대구광역시(www.daegu.go.kr), 대구광역시교육청(www.dge.go.kr)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대구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3-422-1218)으로 하면 된다. 한편 17일 오후 2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대구 문화예술교육 관련 기관과 시설,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들 사업에 대한 첫 설명회를 개최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