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9일 경대병원 주차타워에서 주차정산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차량들이 줄 지어 기다리고 모습 경북대병원이 주차장 면수가 턱 없이 부족해 면수 증설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0일 병원을 찾는 민원인 등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주차장은 면수가 부족해 주차를 위해서는 주차했던 차량이 나갈때까지 주차장을 돌아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경북대병원은 주차타워 320면,본관주차장과 응급실앞 주차장 210면 등 총 530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있다. 7월말 현재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만 1천968명이 넘고 하루에 외래 내원객이 3천600여명 넘는 등 병원을 찾는 차량이 하루에 수백대가 넘어 주차면수는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대병원은 민원인들의 불만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병원 주차장 면수 부족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경대병원은 주차장을 증설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원을 찾는 외래 환자들의 불만을 완벽하게 해소할 지는 미지수다. 환자 보호자 이윤진(37·북구 동천동)씨는 “ 몸이 아파 경대병원을 찾을 때는 항상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고생했다”면서도 “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편히 사용할수 있는 주차장 공간 확보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경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찾는 외래환자가 급증해 주차장 면수가 부족한 것은 오늘 내일 일이 아니다”면서 “주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증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