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지난 5일 ‘홈플러스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 나눔 바자회’는 2004년부터 매년 이승한 회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임직원, 고객, 협력회사가 기증한 물품, 홈플러스 이월상품 등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재활용 가능한 상품을 판매,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수익금 전액기증을 통해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이날 바자회에는 전국 홈플러스를 통해 가정용품, 위생용품, 소형가전, 의류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이 총 13만여 점이 기증됐다. 판매금액 기준으로 환산하면 16억 원을 훌쩍 넘는다. 물량을 운반하는데 5톤 트럭만 해도 무려 30여 대가 동원됐다. 특히 이날 월드컵점(서울), 안산점(경기), 성서점(경북), 아시아드점(경남), 대전(충청) 등 전국 5개 점포에서는 김연아 싸인 티셔츠 경매, 7080 콘서트, 아이스난타, 재활용품을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 미니 월드컵 대회,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 임직원 800여 명, 고객 자원봉사자와 홍명희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 및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 2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승한 회장은 “올해까지 누적기증품이 100만여 점을 돌파, 이를 판매금액 기준으로 환산하면 110억 원 상당의 엄청난 규모가 기증된 셈“이라며 ”앞으로 나눔 바자회를 홈플러스 직원은 물론, 고객,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풀뿌리 나눔 활동’이자 전국적인 축제의로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