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마리아관 강당에서 ‘간호교육과 임상실무를 위한 협동연구’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1일 개최 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09년 11월 16일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간호과학연구소가 설립됨에 따라 연구소 설립을 축하하고, 간호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호부와의 산학협동으로 개최됐다. 본 학술대회는 간호교육과 임상실무의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 실무의 연계를 통한 협동연구를 통해 한국 간호의 국제화를 지향하고자 했으며 대한간호협회로부터 간호사 보수교육 평점 8점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러므로 앞으로 본 간호과학연구소는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보수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학술대회의 초청강사는 세계적 석학인 미국 켄터키 주립대학교의 심장재활 연구 팀의 주 맴버인 Dr. Moser, Dr. Lennie와 Dr. Chung을 초빙해 미국의 산학협동연구의 실재와 임상에서의 프리셉터 교육에 대한 강좌와 토론이 진행됐다. 국내 연자로는 서울성모병원의 김광성 간호과장과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김남초 교수의 한국의 간호현장과 교육의 괴리 및 국내 임상간호연구의 현황과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간호교육과 임상실무 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상실무 연구의 현황분석을 통햐 간호학의 산학협동 연구의 최신경향을 폭넓게 상호 교류해 추후 연구의 국제적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의의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한국의 간호교육 및 임상 현장을 비교, 성찰해 봄으로써 간호교육과 임상실무 발전 전략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간호계의 산학협동 연구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간호과학 연구소장인 조계화 교수는 자신 있게 밝혔다. 손중모 기자